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대표 이재윤)가 브랜드 모델로 개그우먼 장도연을 발탁하고 여름 성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원룸과 룸 매물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이해 직영부동산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주제는 '실매물만 골라담는 직영부동산'이다. 직영부동산에서 직접 수집·관리한 실매물로 고객 맞춤 중개 서비스를 선보이는 집토스의 핵심 가치를 반영했다.
집토스 부동산 거래 때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2016년 설립한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및 앱에 공개된 매물은 집토스가 직접 수집, 정보 관리하며 고객이 매물을 보고 상담 신청을 할 때 본사 관제시스템이 각 직영부동산 전담 매니저를 고객에 배정한다. 각 지점에는 집토스가 직접 채용, 교육한 중개 전문가가 포진해있다. 집토스 직영부동산은 서울과 수원 20곳으로 거래 가능한 실매물은 4만여 개, 누적 상담 건수 12만 건에 달한다.
장도연이 참여한 영상 캠페인 '특별한 물 이야기'는 집을 구하기까지 고객이 느끼는 갈증을 실매물 마를 날 없는 집토스 직영부동산에서 해소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도연은 실매물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직영부동산 산신령으로 분했다. '산'과 '물'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집토스의 강점인 직영부동산 시스템과 실매물을 재밌게 전하고자 했다. 캠페인은 유튜브를 비롯한 영상 채널과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지하철 역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토스는 캠페인 진행과 동시에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기업형 부동산으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집토스는 매물을 직접 수집·검수하고 관제센터를 통해 소속 공인중개사를 고객에게 배정하는 직영 중개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지점 어디에서나 고객이 원하는 실매물을 확인하고 표준화된 양질의 중개 서비스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 유입이 늘면 임대인과 소속 공인중개사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다.
창사 이래 첫 대규모 캠페인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집토스 공식 SNS 채널에서 브랜드 캠페인과 관련한 퀴즈 정답을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자취에 유용한 생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친숙한 장도연 모델과 함께 고객들에게 문턱 낮은 부동산, 의지할 수 있는 직영 중개 서비스를 전할 예정”이라며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는 만큼 고객들을 잊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믿을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