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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화물 부문의 분기 최대 매출 기대…목표가 17.14%↑”-하나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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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5일 대한항공에 대해 2분기 화물 운송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2분기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41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9%와 28.7%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주 노선을 중심으로 전 세계 화물 수출 회복과 컨테이너선공급 부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확대로 화물 수송이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할 것”이라며 “해상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세가 여전히 지속될 정도로 (화물 운송 서비스의) 공급 부족이 심한 상황이 3분기에도 항공화물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 여행 수요는 내년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기에 당장 국제선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내내 화물부문 호조를 통해 양호한 영업실적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국제선 수요 회복도 기대된다”며 “영업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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