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일 당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를 비대면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토론 배틀에 참여하고 있는 김연주 전 아나운서의 남편 방송인 임백천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 4강에 진출한 김 전 아나운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심할 만한 징후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가격리는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민의힘과 중계를 맡은 TV조선 측은 김 씨를 화상으로 출연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의힘 대변인을 뽑기 위한 '나는 국대다' 8강전에서 임승호(27), 양준우(26), 신인규(35)씨와 함께 김 씨가 4강에 올랐다.
결승에서 상위득점자 2명이 대변인, 나머지 2명이 상근부대변인으로 6개월간 활동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