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장마철에 앞서 중요통신시설과 도서지역의 발전기를 점건하는 등 하절기 풍수해를 대비해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국의 중요통신시설 100여 개소 이상을 특별점검해 누수 및 침수 예방활동과 비상발전기 가동상태, 저유랑, 축전지 점검 등 재난 대비 물자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풍수해를 직·간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에는 복구인력과 발전기, 예비품 등 복구물자를 전진 배치하여 신속한 장애 복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현장 복구인력에게 피해복구 시에 위험한 현장여건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하천범람이 우려되는 하천 인근 가공선로(공중선로)의 높이를 조정하고, 지중선로가 있는 관로를 보완하는 등 풍수해 대비를 완료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위치한 NW관제센터에서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상청에서 특보 발령과 지역별 지해상황의 정도에 따라 ‘단계별 비상레벨’을 발령하고, 전국 2000여 명의 복구인력이 신속히 복구에 투입돼 고객서비스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