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가 수입에 의존하던 진단키트 원료를 국산화한 ‘Proteinase K’를 한국피셔과학에 3년간 독점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30일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제노포거스는 전일 대비 2330원(29.99%)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노포커스가 한국피셔과학에 공급하기로 한 Proteinase 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진단할 때 사용하는 고효율 추출 키트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작년 11월 개발됐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한국피셔과학은 세계적 생명과학기업 써모피셔의 한국 법인으로 분석기기, 장비, 시약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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