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한국 KOTFA가 주최하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가 서울 COEX 3층 C홀에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50여개국의 많은 나라가 각국의 관광청이나 주한외교사절을 중심으로 참여했다. 원래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였으나 2019년부터 서울시가 개최한 국제관광산업박람회와 통합하여 지금은 국제관광산업박람회로 확대하여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를 환영하기 위해서 사단법인 한복진흥회 세계의상외교문화교류회 진향자 이사장이 주관하는 50개국 세계의상을 선보이는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도 개최됐다.
50개국 세계의상은 주한외교사절단과 의상교류를 통해 기증받은 것들이다. 특히 24일 첫날 공연에는 김원국 월드피스볼런티어미션 대표가 이끄는 모델 50여명과 특별출연한 염금숙 홍보대사가 한국-타지키스탄 전통의상 Fashion Show 공연을 펼쳤다.
이날 패션쇼에는 타지키스탄 유스프 샤리프조다(Yusuf-Sharifzoda) 대사와 부인 그리고 한복진흥회 진향자 이사장이 참석하였다. 이외에도 타지키스탄 대사관 외교관과 기타 주한외교사절등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의상쇼를 즐겼다.
세계전통의상쇼를 직접 책임지고 있는 세계의상외교문화교류회 진향자 이사장은 30여년간 세계의상을 통해서 주한외교대사관과 문화교류를 해온 베테랑 세계의상디자이너다. 그녀는 타지키스탄도 한국처럼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특별히 타지키스탄 의상 ‘쿠르타’는 찬란하면서도 우아하고 예술성이 높은 복식이라며 한국의 한복과 타지키스탄 쿠르타 쇼를 충분히 즐기기를 권유했다.
진향자 세계의상디자이너는 이 한국–타지키스탄 전통의상 패션쇼를 준비하면서 두 가지 정도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고 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 이후 관광이나 여행, 통상 등 경제 문화 활동이 얼어 붙었는데 이번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를 환영하는 한국-타지키스탄 전통의상 패션쇼를 통해서 이 분위기를 깨뜨려보자는 생각입니다. 이 쇼가 Ice break가 되는 자리지요. 앞으로 지구촌 전체가 방역과 백신의 협력을 통해서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를 제압해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를 열망합니다” 또한 “내년에는 타지키스탄에서 한국 – 타지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 전통의상 Fashion Show가 이루어 지기를 희망합니다. 그때는 한국 모델로 우리 동포인 현지 고려인을 선정하고 싶습니다. 자주 만나야 다양한 협력 사업의 기회도 생길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타지키스탄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께서는 이날 한국-타지키스탄 전통의상쇼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모델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장을 직접 수여하였다.
25일부터 27일간은 제36회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를 환영하면서 세계전통의상 Fashion Show가 주니어, 시니어 그리고 Kids 모델까지 포함하여 다양하게 COEX 3층 C홀 특별무대에서 펼쳐졌다.
25일과 26일, 27일 3일간 이 패션쇼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복진흥회 세계의상외교문화교류회 진향자 이사장은 미국, 유럽, 동남아 등 각 지역별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 나라 대표 의상을 우리나라의 우아한 한복과 Collaboration을 연출하여 박람회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베트남(아오자이)과 중국(치파오), 일본(기모노), 그리고 인도(사리) 그밖에 남미와 유럽 의상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4일간 세계의상 Fashion Show를 진행하면서 지켜본 세계의상 진향자 디자이너께서는 소감으로 세 가지 포인트를 지적했다.
첫째는 “2022년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백신접종과 치료약 발견으로 새로운 지구촌의 정상화가 돌아오면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를 최소한 주한외교사절 국과들과 Home & Away 로 열고 싶다”고 했다. “지금은 또한 K-Pop이나 K-Fashion 등 K-Culture가 각국 문화와 Collaboration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라고 말했다.
둘째는 “이번 KOTFA가 보여준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는 지구촌 곳곳의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결국 세계의상쇼도 우리나라 관광업계과 여행업계와 협력하여 다양한 문화를 바탕으로 지구촌 관광과 통상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셋째는 “코로나로 움츠려든 지구촌 가족 특히 개발도상국가의 국민들에게 양국 전통패션쇼로 감사와 위로를 드리면서 모두가 평화와 행복을 누리는 길로 같이 가자고 제안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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