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카카오와 네이버의 QR코드를 통해 식당 등에서 접종 여부를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22일 “전자 예방 접종 증명서를 QR 체크인에 추가하는 기능을 각 플랫폼사에서 개발하고 있다”며 “개통 목표 시기는 7월 12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QR코드를 통해 전자출입명부를 등록할 수 있는 것처럼 예방 접종 여부도 손쉽게 인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도 QR코드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다음달부터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한 사람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카페·식당 등 실내외 다중이용시설의 인원 제한 규제도 받지 않는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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