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어선 추돌 이후 통신이 두절돼 실종 상태였던 선원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군산시 말도 앞바다에서 2.4t급 어선과 부딪힌 뒤 통신이 두절된 어선 A호를 발견해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오후 7시40분께 말도 인근에서 전복된 A호를 발견했다. 당시 A호에는 선원 2명이 있었고, 구조 당시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경은 정확한 추돌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