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1차 보고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제1차 준비상황보고회’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용인시체육회, 용인시장애인체육회, 읍면동 체육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준비상황과 부서별 주요 업무 및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경기장 시설보수, 환경정비, 종목별 경기장 확보 추진 사항 등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경기장 정비, 홍보, 교통, 안전, 자원봉사자 등 분야별로 세부 계획을 수립해 단계별 계획에 따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백 시장은 “체계적인 준비로 용인시를 방문하는 선수단이 경기를 치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1천390만 경기도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의 함성, 용인에서 하나로’(경기도체육대회·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와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4월~10월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용인의 주요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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