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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운영하는 예지실업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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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02일(17:1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사업 계열사인 이랜드파크가 경기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콘도를 운영하는 자회사 예지실업을 8월 1일 자로 흡수 합병한다고 2일 공시했다. 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10일이며 합병 결의 후 합병 공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콘도 회원권을 이랜드파크 리조트 회원권과 통합해 회원 혜택을 확대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예지실업은 2013년 인수된 이래 매년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겪었다. 이랜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리조트 운영을 개선하고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1985년 개장한 포천 베어스타운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스키장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스키를 즐기는 인구가 줄어들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경영난에 빠졌다. 이랜드그룹은 시설을 인수한 뒤 겨울에만 운영하던 스키장에서 여름엔 골프 수영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레저시설로 변신시켰다. 노후화가 심해 인기가 떨어졌던 콘도 등 숙박시설도 전면 리노베이션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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