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솔(25)이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세계랭킹 100위 내에 진입했다.
지한솔은 5월 31일 자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10위보다 22계단 오른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3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3위는 변함 없이 한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26)이 1위, 박인비(33)가 2위, 김세영(28)이 3위다. 4~10위도 지난주와 변동 없이 유지됐다. 김효주(26)는 7위에 자리했다. 현재로선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의 도쿄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도쿄올림픽에 나설 수 있는 선수는 한 국가당 최대 4명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앨리 유잉(미국)은 30위에서 15위로 도약했다. 준우승한 조피아 포포프(독일)는 21위에서 16위가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