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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부산 등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 움직임에 반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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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부산 등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건립 움직임에 반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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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미술품(이하 이건희 컬렉션)을 전시할 미술관을 수도권에 지으려 하는 의도를 보이자 각 지방 도시가 반발 의사를 보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5일 창원시청 앞에서 최근 이건희 미술관 수도권 유치 검토 발언을 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희망한 지자체들은 해당 발언에 대해 "수도권에 이건희 미술관을 짓겠다는 말"이라며 정부의 균형발전 전략과 어긋난다고 비난했다.

    전날 황희 장관은 "기증자 정신과 국민의 접근성 등 두 가지 원칙을 중심에 놓고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해 사실상 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을 염두에 둔 발표가 아니냐는 주장이 일었다.


    일찍이 유치 의사를 밝혔던 부산시 역시 내달 초 공모를 통한 입지 선정 방식을 채택해 달라는 건의문을 공식적으로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수도권도 고려대상일뿐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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