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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부산서 전국 조직구축 나선 이낙연…이재명·정세균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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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 대선주자 ‘빅3’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국 조직망 다지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화할 경선레이스를 앞두고 전국 각지서 세몰이를 한 뒤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표는 9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가덕신공항 추진 신복지부산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신복지포럼은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이 모여 만든 일종의 외곽 조직이다. 이날 부산포럼에는 부산지역 정치권과 상공인·시민사회·학계 주요인사 700여명이 대거 참여했다. 최인호 의원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았고, 박재호·전재수 의원이 특별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 지역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12명 중 10명, 광역의원 39명 중 38명, 기초의원 88명 중 84명도 참여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에서 열린 ‘신복지 광주포럼’ 창립총회에서 “여성에도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복무하고 나면 사회출발자금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복지 포럼은 광주와 부산 이외에도 16일 제주, 22일 충남 등 17개 광역시·도별로 창립 행사를 열 예정이다. 10일엔 이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연대와 공생’이 서울에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여권주자 중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 지사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민주평화광장’ 창립대회에 참석한다. 5선인 조정식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기로 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 지지모임이 ‘민주’와 ‘평화’는 물론 ‘광장’을 내세운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운영하는 연구재단 명칭과 같기 때문이다. 조 의원 역시 이해찬계로 분류되던 인물이다.

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성공포럼)’은 20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안민석·노웅래 의원 등 중진들을 비롯해 30여명의 의원들이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임종성 의원이 주도하는 지원조직 ‘공명포럼’도 곧 출범한다.

정세균 전 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정세균계 의원 모임 ‘광화문포럼’에 참석한다. 정 전 총리는 직접 기조 강연을 통해 혁신과 복지, 청년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광화문 포럼에는 김영주·안규백·이원욱·김교흥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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