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제도를 통해 고객은 별도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투자권유대행인은 전문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금융투자회사와 계약을 맺고, 계좌 개설이나 금융투자 상품 매매 등을 권유해 수수료의 일정부분을 수익으로 가져가는 자산관리인이다.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제도는 지점을 활용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서만 계좌를 유치하고 관리한다. 제도 정착을 위해 신규 계약한 투자권유대행인에게는 지원금 10만원과 2021년까지 90%의 보수율을 2022년부터는 실적에 따라 최소 80% 이상의 보수율을 지급한다. 또 고객 유치 우수자에게는 기념패와 최고 200만원의 포상제도도 마련했다.
이번 제도 신설로 유안타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일반과 다이렉트로 이원화해 운영, 투자권유대행인 계약 시 본인에게 유리한 제도를 선택하면 된다.
장성철 유안타증권 리테일 전략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금융시장에서도 비대면 플랫폼은 이제 필수 조건"이라며 "고객의 자산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면서도 높은 보수를 가져갈 수 있는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제도로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PB지원팀 투자권유대행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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