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계 전문기업 LS엠트론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트랙터 전자유압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LS엠트론은 전주공장에서 생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LS엠트론은 생기원과 올해 트랙터 전자유압 기능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업 및 임업용 기계 제조 산업 분야 공동 연구과제 발굴도 진행한다.
또 중소·중견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기술지원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인력교류 및 교육, 산업동향, 기술정보 등 관련 지식 노하우 공유에도 힘을 모은다.
LS엠트론은 2010년 7월부터 최근까지도 생기원과 자동변속기 운용 및 제어 SW 개발 검증, 트랙터 유압 시스템 설계 등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강석호 상무는 "앞으로 양사간 지속적인 공동 연구 및 협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창출 및 사업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