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종합경제단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
경총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맞닥뜨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개혁팀’과 ‘임금·HR정책팀’을 신설했다. 규제개혁팀은 신산업 지원, 기업규제 개선 업무를 맡는다. 임금·HR정책팀은 기업의 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을 지원하고, 임금 인상 이슈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존 기업경영팀은 미래혁신팀으로 개편, 산업구조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사회정책본부는 고용사회정책본부로 변경해 고용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본부 내 사회정책팀은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홍보실은 반기업 정서 완화와 기업신뢰도 제고 업무를 맡는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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