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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 "살인자"라던 노영민, 5인모임 금지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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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사진) 등 여권 인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카페에서 5인 이상 모임을 가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의도 모 카페에서 방역수칙 위반 논란
노영민 전 실장은 과거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해 "살인자"라는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낸 적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영민 전 실장은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일행과 지난 24일 오후 1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모 카페에서 만났다. 당시 함께 자리한 인사는 15명가량으로 알려졌다.

노영민 전 실장은 "지나가다 잠시 들러 인사만 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노영민 전 실장 등 일행은 카페 모임 후 같은 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전기산업계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 선언식에 참석했다.

과거 보수단체 '광화문 집회' 두고 "살인자" 발언
정부는 현재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앞선 12일 '수도권 2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의 방역지침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여야 정치인들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수칙 위반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 장경태 민주당 의원 등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노영민 전 실장은 지난해 11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보수단체 '광화문 집회'를 두고 야당 의원이 "불법 집회한다고 국민이 도둑놈이냐"고 묻자 "(집회 주동자들은) 도둑놈이 아니라 살인자"라고 표현한 바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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