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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 고효율 리브형 슬래브 PC공법 특허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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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공법과 관련해 ‘리브(Rib·늑재)형 슬래브(Slab)공법’ 특허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리브형 슬래브공법은 하부에 리브를 갖는 '프리스트레스 슬래브(Pre-Stress Slab)'로 대들보(Girder) 위에 안착되는 접합부를 개선해 생산성과 시공성을 크게 향상시킨 PC 슬래브이다.PC공법은 공장에서 미리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현재에 사용되고 있는 리브형 슬래브는 리브사이의 막음판(end close)으로 인해 길이 변경 시(주물 개조)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새로운 슬래브 형식의 공법을 개발하여 특허를 획득하게 되었다.

리브형 슬래브 구조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브형 슬래브와 동등 이상의 구조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단부를 단순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현장에서 시공(토핑 콘크리트 타설시)할 경우에도 접합부에 별도의 막음 작업이 필요하지 않아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화성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는 현대의 시대적 흐름에 대응하기위해 OSC 연구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다. OSC는 건축물을 부지가 아닌 공장 등 외부에서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건축 방식이다. 건설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PC사업부문뿐만아니라 철구사업 등 각 분야에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매진해 오고 있다. .

2019년에는 강교 분야에서 ICC거더와 CRP거대 2개의 특허를 획득,토목 강교량의 공장생산 부재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에도 PC 및 철구사업 분야에서 공장제조 및 조립을 위한 설계(DFMA)을 통한 현장의 인력난 해소, 모듈화 생산으로 공사비절감, 건설제조업 숙련 노동자 양성, 건설산업의 낭비요소 최소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화성산업은1994년부터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철구와 PC의 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경북 의성에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영남권 건설기자재 생산의 주축을 담당해오고 있는 의성공장
은 약13만㎡ 부지에 강교, 교량, 플랜트, PC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활동과 기술개발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구현하고 수주경쟁력도 더욱 높여 미래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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