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기자] 유독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면서 부쩍 포근해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어느덧 코앞에 와버린 봄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봄맞이 쇼핑을 하는 이들도 많은데. 애매한 날씨 탓에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과 재택근무가 일상이 된 지금, 홈웨어와 외출복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편안한 스타일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어떤 옷을 사야 할지 고민된다면 출근부터 원마일웨어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이지룩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사복 장인’으로 소문난 셀럽들의 SNS에도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일상룩들을 엿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뭘 입어야 할 지 고민이라면 ‘사복 맛집’ 셀럽들의 SNS 데일리룩을 참고해 보자.
>> 러블리한 캐주얼 룩, 조이
2014년 그룹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가수 조이. 이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MBC ‘위대한 유혹자’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과즙미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의 데일리룩도 사랑스럽고 상큼한 매력을 담고 있다.
사랑스러운 컬러 조합이 돋보이는 캐주얼 룩을 선보인 조이. 파스텔톤 그린 컬러의 카디건과 베레모를 매치하여 봄 분위기 물씬 느껴지는 상큼한 패션을 보여줬다. 또한 핑크 톱과 데님 팬츠, 화이트 스니커즈로 캐주얼하면서도 러블리한 컬러가 돋보이는 룩을 착용했다.
>> 자유롭고 힙한 데일리 룩, 슬기
레드벨벳 활동을 통해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준 가수 슬기. 평소 스타일리시하고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그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는 패셔니스타 중 하나다.
평소 쿨하고 개성 있는 데일리 룩을 주로 선보이는 그녀. 꾸안꾸 패션을 즐기는 그는 오렌지 컬러의 니트톱과 그린 팬츠를 매치한 뒤 심플한 컨버스로 완성했다. 또한 2000년대 유행했던 뉴트로 아이템, 볼레로를 기본 티셔츠에 걸친 뒤 트레이닝 팬츠를 착용하여 느낌 있는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 기본에 충실한 심플 룩, 소희
2007년에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소희. 이후 영화 ‘부산행’, ‘싱글라이더’, ‘메모리즈’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조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그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유명하다. 그의 SNS패션을 살펴보면 편안한 후디 톱과 조거 팬츠로 셋업한 패션을 엿 볼 수 있다. 후디 집업, 스웨트 셔츠 등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심플하면서도 쿨한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이는 그녀. 내추럴한 패션을 즐긴다면 그의 데일리룩을 참고하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조이, 슬기, 소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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