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머큐리 어워즈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현대차그룹은 '내용 전달력이 뛰어난 연차 보고서'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체계와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해 2004년부터 매년 발행하는 지속가능경영 홍보물이다.
현대차그룹이 발행물로 국제적인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6'이 2018년 3월 머큐리 어워즈에서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10월 머콤 주최 연차 보고서 경연대회 'ARC 어워즈'에서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간행물이 사내외에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제적인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홍보물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설득력 있게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