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은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엑스큐브9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엑스큐브90은 기존 제품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게 장점이다. 독자 개발한 이미지 플랫폼 기술 ‘엑스 플러스 아키텍처’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이미지 데이터 전송 용량 4배, 전송 속도 10배, 데이터 처리 속도는 14배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현종 알피니언 대표는 “미세 혈류 표현, 저속 혈류 영역 이미지 향상, 신체 조직 탄성도 수치화 등 국내 의료 현장의 요구사항을 두루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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