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지드래곤, 블랙핑크 제니의 열애설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가 "확인 불가" 입장을 내놨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지디, 제니의 열애설과 관련해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해 회사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현재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디는 1988년생, 제니는 1996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는 8살 차가 난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한남동에 위치한 지디의 집이었다고. 디스패치는 제니가 지디 빌라에 자신의 YG 카니발 차량을 등록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정문을 통과해 전용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또 지드래곤과 제니는 YG의 공식 비밀커플이라고도 했다. 블랙핑크 활동 기간에도 제니는 스케줄 후 지드래곤 집을 찾아 데이트를 즐겼고, 지드래곤의 매니저가 제니를 픽업하고 데려다주기도 했다고.
두 사람의 측근의 말을 빌려 YG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지드래곤, 제니의 관계를 눈치채고 있다며 "제니 어머니도 지디와 교제를 알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제니는 2019년 엑소 멤버 카이와 한차례 공개연애를 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일본 배우 미즈하라 키코, 배우 이주연 등과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지만 공개연애를 한 적은 없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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