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연이 9kg 감량 소식을 전했다.이승연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해 증가한 체중이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선언 후 2개월만에 무려 9kg을 감량한 소식을 전했다.
이승연은 지난해 "나이가 50대를 넘어가면서 갱년기도 겪고 몸도 아파보니 건강이 최우선의 인생 목표가 됐다"면서 다이어트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승연은 “이번에 저도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하면서 식습관이랑 생활습관 톡톡히 고쳤다"라며 "50대 다이어트라는게 진짜 쉽지가 않더라. 열심히 노력했더니 9킬로 감량에 체지방만 8킬로 쏙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못 입던 옷 다 입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활력이 생긴 게 가장 좋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웃는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랄께요"라며 비포 애프터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생활습관에 대해 이승현은 "원할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는 불규칙한 생활을 했었는데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게 너무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털어놨다.
다이어트를 진행하며 식사는 하루 세끼, 잠도 규칙적으로 자면서 완전히 건강한 리듬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승연은 "체지방에서만 거의 다 빠져서 그런지 몸의 라인이 완전히 달라졌다. 살이 찌면서 가지고 있던 옷 중에 3/4을 못 입었는데 지금은 그 옷들이 거의 다 맞아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3~40대도 그렇겠지만 특히나 갱년기를 겪는 50대에는 기존에 잘못 잡혀 있던 습관 그대로 생활하게 되면 금방 몸이 망가지는 것 같다"면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요요없이 체중을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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