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2명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이용자도 1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방송매체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OTT 이용률은 66.3%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서비스별 이용률은 유튜브가 62.3%로 가장 높았다. 넷플릭스(16.3%), 페이스북(8.6%), 네이버TV(4.8%), 웨이브(3.2%) 등이 뒤를 이었다.
정액제나 추가 요금을 내고 OTT를 이용한 비율은 14.4%로 전년(7.8%)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스마트폰 보유율은 10~50대에서 98% 이상으로 포화 상태다. 60대와 70대 이상 보유율은 각각 91.7%, 50.8%로 올랐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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