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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 '달동네' 개미마을, 이달 말 개발 타당성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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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얼마 남지 않은 ‘달동네’ 중 하나인 홍제동 개미마을의 개발이 추진된다.

서대문구는 개미마을 도시재생 및 도시정비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 기술용역 타당성 심사 의뢰와 용역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인근 정비계획 해제구역인 홍제4구역과 연계해 정비하거나 공공재개발하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미마을은 중계동 백사마을, 개포동 구룡마을 등과 더불어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중 하나다. 과거 수차례 개발 시도가 있었으나 낮은 사업성과 복잡한 권리관계 등으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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