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의 김규종이 ‘대한외국인’에서 히트곡 ‘U R Man’의 인기가 의외였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씨인 ‘김 씨’들이 모인 '김가네 사람들' 특집으로 퀴즈 대결을 펼친다. SS501 김규종, 개그맨 김철민, 아나운서 김주희, 아나운서 김남희가 ‘김 씨 대표’로 출연한다.
이날 김규종은 강한 중독성으로 일명 ‘수능 금지곡’ 리스트에 오른 SS501의 노래 ‘U R Man’에 대해 “이렇게 사랑받을 줄 전혀 몰랐고 처음엔 우리랑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김규종은 “멋있지 않았다. 가사도 그렇고 멜로디도 약간 구수해서 우리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서 큰 사랑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MC 김용만이 “‘U R MAN’이 역주행 할 수 있었던 인기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김규종은 “창법인 것 같다. 보통 노래라면 세게 부르는데 이 노래는 약간 꺾어서 부른다”라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이에 MC 김용만은 “요즘 트로트 같은 느낌도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김규종은 원조 한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인 ‘내 머리가 나빠서’를 열창해 대한외국인 팀의 폭풍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역주행의 신화를 쓴 SS501의 김규종이 퀴즈 우승 신화도 쓸 수 있을지는 1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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