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조직의 유연성과 창의적인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4일 홈앤쇼핑 그룹웨어를 통해 임직원에게 전달된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결과, 전년 대비 전체 취급액 상승과 TV·모바일 영업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등 내부적 안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는 창립 1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사업 재승인과 동시에 작년과 비교하여 영업환경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사업 다각화와 기존 고객 만족을 위한 홈앤쇼핑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또 김 대표는 홈앤쇼핑이 정직하고 바른 회사로 거듭나고 변화의 시대를 맞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것을 당부하는 한편 가치 있는 회사로 나갈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걸어서 만 리를 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정신으로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힘차고 슬기롭게 난관을 헤쳐나가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는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