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인 화성산업은 지난 2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5억원을 추가로 출연했다.
화성산업은 코로나19 극복,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이웃사랑 실천 등을 위한 올 한해 함께하고 나누는 기업문화를 지속해 오고 있다. 연초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충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화성산업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3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화성산업은 또 2018년 상생협력기금 20억원을 출연해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농어업과 농어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번에 협력업체 상생협력기금으로 5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의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에 출연한 상생협력기금 20억원은 200여개의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안전 등 설비투자지원, 전산시스템구축지원, R&D(연구개발) 투자지원, 특허 및 신기술지지원, 교육 컨설팅지원 등의 분야에 15억원을 지원했다. 나머지 5억원과 이번에 출연한 5억원 등 총10억원은 중소협력업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어느 때 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나누고 극복해 가야하는 시점인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은 농어촌 및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방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와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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