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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입학처장 이재희·사진)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25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 410명, 나군 164명, 다군 683명이다. 국내 대학 학부 최초로 신설된 인공지능(AI) 전공은 올해 첫 신입생 50명을 선발한 데 이어 2021학년도에는 150명으로 모집인원을 100명 더 늘렸다. AI전공은 1, 2학년에는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등을 통해 AI 기초를 탄탄히 다진 뒤 3, 4학년 때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딥러닝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의 심화교육과정을 거치며 전문성을 키운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 다군 일반전형1을 통해 45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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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인 첨단의료기기학과, 게임·영상학과, 디스플레이학과, 미래자동차학과 등 4개 학과는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한해 1단계 서류 100%로 5배수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로 뽑는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결정되며, 3년 과정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1학년 때는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1인당 400만원의 취업지원장려금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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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는 일반전형1에서는 841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1의 인문, 의예과와 한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필수다. 반영 영역 중 국어와 수학(가·나) 2개 영역은 우수한 영역 순으로 35%, 25%를 반영한다. 금융수학과, 자유전공학부, 의예과를 제외한 자연계열은 수학 가형에 5%, 과학탐구에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하며 한의예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일반전형2에서는 272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2의 인문, 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상위 3개 영역을 우수한 영역 순으로 45%, 40%, 15%를 반영해 선발한다. 정시 원서 접수는 오는 1월 7일부터 11일까지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