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필요 자금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받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신용대출 ‘스피드론’을 7일 출시했다.
스피드론을 신청하면 매달 말 사전에 심사를 해놓는다. 한도와 금리를 부여한 뒤 요청 시 별도 심사 없이 바로 대출을 집행하는 게 특징이다. 대출 신청 시 걸리는 시간은 아무리 길어도 90초를 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대출신청을 할 수 있다.
급여소득자는 최대 3000만원, 자영업자 또는 기타소득자는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최저금리는 연 5.87%으로 신용대출로는 다소 높은 편이다. 중금리 대출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으로 여겨진다.
일시 상환, 할부, 마이너스 대출 방식으로 선택을 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6개월부터 최대 5년까지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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