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솔비(권지안)의 콘서트가 내년으로 연기된다.
솔비 소속사 엠에이피크루 측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12월 5일 서울 성수동 플레이스 비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트 테라피' 콘서트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엠에이피크루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공연장이 제시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좌석 간 거리 두기 및 각종 절차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제작진의 안전과 보호가 우선이라고 판단돼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아트 테라피'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탱고를 배웠다. 또 팬들과 함께 그리며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을 정리하고 감성을 담은 음악과 자존감 높은 토크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저하려 했다. 그러나 결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공연은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소속사 측은 "시간과 에너지와 비용을 들여 솔비의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모든 관객분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 지침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리며 추후 공연까지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방역에 만전을 기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에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솔비는 12월 5일 서울시 성수동 플레이스 비브에서 '아트 테라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 이하 엠이이피크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솔비 기획사 엠에이피크루입니다.2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12월 5일 성수동 플레이스 비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솔비의 '아트 테라피' 콘서트>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습니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정부와 공연장이 제시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좌석 간 거리 두기 및 각종 절차와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제작진의 안전과 보호가 우선이라고 판단돼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솔비는 이번 '아트 테라피' 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면서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을 정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을 생각에 설렜습니다. 특히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탱고를 배우는가 하면, 감성을 담은 음악과 자존감 높은 토크를 준비해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습니다.
시간과 에너지와 비용을 들여 솔비의 공연을 예매하고 기다려주신 모든 관객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 지침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리며 추후 공연까지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 방역에 만전을 기해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솔비의 공연을 지지해주신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