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가 ‘트로트 신동’ 홍잠언과 세대를 초월하는 ‘끝장 연기’ 대결을 펼친다.
정준호는 29일(일) 방송하는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7회에서 시니어 모델 ‘TOP 12’의 본선 두 번째 미션을 진두지휘한다. 슈퍼마켓의 모델이 되어 제품을 임팩트 있게 소개하는 ‘광고 촬영’ 미션에 따라 ‘TOP 12’ 앞에서 광고 연기 시범을 선보이는 것.
정준호는 첫 번째 제품인 ‘호빵 광고’의 콘티에 맞춰, ‘어린이 모델’로 촬영장을 깜짝 방문한 홍잠언과 호흡을 맞춘다. “아저씨, 인생이 뭐예요?”라고 묻는 홍잠언에게 정준호는 “열어보기 전엔 모르지, 이 호빵처럼”이라고 답한다. 뒤이어 정준호가 철학적인 이야기를 이어나가려는 순간, 홍잠언이 버스를 타기 위해 뛰어나가며 정준호를 무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정준호와 홍잠언은 가상 광고 촬영임에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열연을 펼쳐 ‘TOP 12’를 감탄케 한다. 정준호는 뜨거운 호빵을 표현하는 제스처부터 코믹한 표정, 한 입 가득 호빵을 음미하는 ‘먹방’까지 짧은 시간 동안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 ‘배우 클래스’를 입증한다. 홍잠언 또한 ‘대선배’ 정준호에게 밀리지 않는 눈빛과 치밀한 타이밍을 계산한 움직임으로 “소름 끼친다, 잠언이가 살렸다”는 TOP 12의 뜨거운 반응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TOP 12를 위해 솔선수범 연기에 나선 정준호가 홍잠언과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컷 소리가 나자마자 엄지를 치켜들며 만족감을 드러낼 정도”였다며, “오프닝부터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를 우렁차게 열창한 홍잠언의 ‘슈퍼 앞 콘서트’를 비롯해, ‘호빵이 잘 안 보인다’며 결과물에 대한 냉철한 평가를 이어나간 한혜진-홍현희의 ‘반전 심사평’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시니어 선발 오디션 MBN ‘오래 살고 볼일’은 “참신하고 독특한 프로그램”, “좋은 에너지와 자극을 받고, 도전하는 이들의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 모델을 꿈꾸게 된다” 등의 반응을 부르며 매 방송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선 2차 전쟁에 돌입한 7회는 29일(일) 오후 6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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