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는 1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기형(60) 한양대 교수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고베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가와사키중공업, 닛산에서 연구해 오다 1993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자동차공학회 사업 부회장과 총무 부회장 등도 역임했다. 또 2016년에는 자동차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기술 개발을 통해 산학협력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2019년에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의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편, 자동차공학회는 이 날 내년도 부회장으로 권상순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김동석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전무, 조성환 현대모비스 부사장, 안정구 유니크 대표이사, 황성호 성균관대 교수, 홍성수 서울대 교수 등 11명도 선출했다.
강호영 선임기자 ssyang@autotimes.co.kr
▶ 11월 중고차시장, 수요 증가로 시세 반등
▶ 현대차, 그린수소 밸류체인 공동연구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