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의 첫 자체 제작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출격한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스타 투 어 영 컬쳐(Star To A Young Culture)'를 발매한다.
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6인조 그룹으로, 블랙아이드필승만의 10년 노하우와 색깔이 오롯이 녹아 있다. 데뷔 전 연습 과정에서부터 바른 인성과 건강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하여 대중이 믿고 사랑할 수 있도록 '헬시(Healthy)'를 키워드로 인큐베이팅됐다. 스테이씨의 팀명인 '스타 투 어 영 컬쳐'에는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여섯 멤버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드럼, 베이스, 신스웨이브가 혼합된 새로운 DBS 장르의 곡으로 파트가 바뀔 때마다 들리는 스테이씨만의 개성 있는 보이스가 리스너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록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는 타이틀곡과는 상반되는 아침을 맞이하는 듯한 상쾌한 느낌의 분위기로 시작되는 R&B 트랩 장르의 곡이다. 첫사랑 앞에서 아직은 위험하고 무섭지만 그래도 용기 내 사랑하고 싶다는 귀여우면서도 위트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테이씨는 특유의 '틴프레시(TEEN FRESH)' 매력으로 기존 걸그룹과는 확실히 다른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인다. 멤버들의 신선한 비주얼과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차원의 음악을 통해 K팝 시장을 새롭게 이끌어갈 4세대 걸그룹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며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기본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스테이씨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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