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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김동준, 심쿵 비주얼+로맨틱 미소…'입덕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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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사진=JTBC 스튜디오, 콘텐츠지음)


‘경우의 수’ 옹성우, 김동준, 표지훈, 최찬호가 4인 4색 설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3일, 서로 다른 매력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네 남자 옹성우, 김동준, 표지훈, 최찬호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수(옹성우 분), 경우연(신예은 분), 온준수(김동준 분)의 깊어진 삼각 로맨스와 함께 서로 다른 자리에서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랑에 지친 경우연은 이수, 온준수의 마음을 모두 거절하고 솔로를 택했다. 그러나 좋아하는 마음도, 좋아지지 않는 마음도 뜻대로 되지 않았기에 세 남녀의 마음은 모두 세차게 흔들렸다. 한편, 한진주(백수민 분)의 연애를 은근히 신경 쓰던 진상혁(표지훈 분)은 얼떨결에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여기에 신현재(최찬호 분)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했던 김영희(안은진 분)는 엄마 오윤자(윤복인 분)가 위암에 걸렸단 사실을 알게 됐다. 사랑만으로 10년을 함께한 김영희, 신현재의 위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경우의 수’의 설렘을 책임지는 네 남자의 훈훈한 모습이 담겼다. ‘이수’를 연기하는 옹성우는 사랑을 모르던 남자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남자로의 변화를 그려내며, 시크함부터 귀여움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경우연 때문에 달라져 가는 이수의 태도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옹성우의 훈훈한 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작가 이수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사랑 앞에 솔직한 ‘이수’를 자기만의 색깔로 풀어가고 있는 옹성우. 먼 곳을 돌고 돈 이수, 경우연의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그만큼 더 설레는 옹성우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온화하고 준수한 ‘온준수’의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낸 김동준은 지난 9, 10회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언제 어디서든 흐트러짐이 없던 온준수가 사랑에 흔들리면서 예상 밖의 모습을 보여준 것. ‘만능캐’ 김동준은 또 한 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색다른 모습을 그려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수와 주먹다짐을 했던 순간과 뜻밖의 동침으로 웃음을 유발했던 장면의 비하인드가 담겼다. 오직 경우연만 바라보는 그의 마음도 앞으로 어떻게 달라져 갈지 궁금해진다.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남사친’이자, 현실에는 없는 훈훈한 매력의 진상혁은 표지훈의 캐릭터 ‘착붙’ 연기로 완성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진상혁은 사기꾼 ‘구남친’ 때문에 눈물짓던 한진주를 달래주다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남사친’과 ‘여사친’ 사이, 전에 없던 핑크빛 기류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였다. 두 인물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관계 변화에서 앞으로 표지훈의 활약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다정하면서도 든든한 진상혁의 설렘 매력이 한진주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영희의 영원한 ‘껌딱지’ 신현재는 최찬호의 부드러운 매력을 통해 그려지고 있다. 항상 김영희의 곁을 지킬 것만 같은 단단한 그의 사랑은 이수, 온준수, 진상혁과는 또 다른 설렘을 자극한다. 최찬호는 훈훈하고 듬직한 비주얼은 물론, 김영희만을 향한 스윗한 미소로 여심을 흔들었다. 한 사람만 바라보는 신현재의 로맨틱한 면모는 따뜻한 눈빛을 가진 최찬호이기에 가능했다. 결혼을 앞둔 김영희, 신현재 커플에게 위기가 닥치면서 앞으로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경우의 수’ 11회는 오는 6일(금)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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