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음악 방송 2관왕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세븐틴은 스페셜 앨범 ‘; [Semicolon] (세미콜론)’의 타이틀곡 ‘HOME;RUN’으로 1위를 석권, 국내외 뜨거운 인기와 함께 음악 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세븐틴은 각양각색의 레트로 수트로 멋을 더한 타이틀곡 ‘HOME;RUN’을 통해 13인의 다양한 매력과 세븐틴만이 소화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마치 한 편의 명작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 구성은 시청자들을 브로드웨이로 초대하며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이에 10월 마지막 주 1위를 차지한 세븐틴은 “언제나 함께 고생하시는 스태프 분들과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너무나 소중한 캐럿 분들 감사 드립니다. 이 앨범이, 이 홈런이라는 곡이 여러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쉼이 될 수 있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활동 열심히 할 테니까 지켜봐주세요”라는 뜻 깊은 소감을 남겼다.
세븐틴은 지난 19일 스페셜 앨범‘; [Semicolon]’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HOME;RUN’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장악, 초동 93만장을 빠르게 돌파하며 한터 주간 차트 1위, 가온 차트 3관왕이라는 대기록 속 지난 28일에는 ‘2020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 총리 표창을 수상해 K-POP의 선두 주자로서 남다른 파급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세븐틴은 해외 아이튠즈 앨범 차트 12개 지역 1위, 총 38개 지역 톱 10, 일본 오리콘 주간 해외 앨범 랭킹 1위, 오리콘 차트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홈런 열풍’을 불러 일으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30일) KBS2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HOME;RUN’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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