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건강 관리 브랜드 ‘tft’가 여성 건강 브랜드 ‘비바시티’에 이어 남성 건강 브랜드 ‘마노플랜’을 최근 론칭하며 건강기능식품 상품군 확장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tft, 남성 건강 전문 브랜드 '마노플랜' 론칭
빙그레에 따르면 tft의 마노플랜은 '남성 건강 고민의 마침표'를 콘셉트로 내세운 남성 건강 관리 브랜드다. 원료의 함량부터 부원료의 선정까지 남성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했다. 마노플랜이란 브랜드명에는 ‘남성를 위한 건강플랜’이란 뜻을 담았다. 첫번째 제품 ‘마노플랜 간건강&활력’ 제품은 상단부는 밀크씨슬캡슐, 하단부는 활력 비타민 드링크 구조로 기획했다. 하단부의 드링크의 경우 비타민 B군을 기본으로 홍삼농축액, L-아르지닌을 포함한 8종의 부원료,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 8.5mg 담았다고 전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마노플랜 브랜드 제품은 업무, 음주, 스트레스로 건강을 챙기기 힘든 남성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복잡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타깃 소비자 공략을 위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취식 방식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tft가 지난해 론칭한 여성 건강 브랜드 ‘비바시티’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5월 다이어트 라인 신제품 ‘슬림케어 나이트’와 7월 장건강 라인 ‘츄어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보였다.
슬림케어 나이트의 주성분은 허브인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이다. 해당 성분은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빙그레는 전했다. 다른 주원료인 L-테아닌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비바시티 츄어블 프로바이오틱스는 물 없이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아연'과 '비타민 D' 2종으로 나왔다. 각각 아연과 비타민D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만큼 함유돼 식약처 인정 이중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tft, 공식 온라인몰 개설
tft는 최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본격적으로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tft 온라인몰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정기배송 서비스, 선물하기 기능 등 소비자들의 편의성에 중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온라인몰 개설 후 tft 전체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며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판매 중인 ‘마노플랜 간건강&활력’ 제품은 당초 계획한 1개월 매출을 일주일 만에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여 판매 채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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