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5일 강천면에 위치한 '라파엘의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24명이다.
라파엘의집에서는 지난 24일 입소자 1명(여주시 16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 당국은 입소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 나섰고 이날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라파엘의집과 관련한 확진자 26명은 입소자 20명, 종사자 4명, 외부 강사 1명, 접촉자 1명 등이다.
시에 따르면 라파엘의집은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로 입소자 129명, 직원은 89명이다.
시는 지난 19일(월요일) 이후 라파엘의집을 방문했거나 종사자, 접촉자 등은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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