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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학 난이도별로 집중 풀이하고 다음 난이도로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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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력이 낮다면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고, 실력자가 점수를 더 높이고 싶으면 그때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 맞습니다. 공식을 아는데 문제를 못 푸는 분들은 적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모든 문제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 가지고 문제를 풀 수는 없으며 여러 유형을 접해봐야 합니다. 단계를 나누자면 기본 개념·공식 공부하기 → 기본 문제 양치기(많은 양을 풀어보기) → 중간 난이도(어려운 3점, 쉬운 4점 문제) 도전 및 양치기 → 어려운 문제(어려운 4점) 도전하기 등 4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록 문제당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투자해야 할 시간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4등급 이하라면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수학 4등급 이하라면 기출문제를 봐야 합니다. 기출문제는 2점부터 4점까지 난이도가 다양하고, 같은 배점에서도 난이도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3점짜리 문제를 풀기 버거운 정도라면 기출문제집의 기초 문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개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개념을 다시 듣고 예제도 꼼꼼히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개념서에서 유형별 예제가 3점 문제로 출제됩니다.

3점까지 무난하게 풀었지만 4점짜리부터 막힌 경우, 어려운 3점~쉬운 4점 문제를 골라 도전해야 합니다. 시중에 관련 문제만 뽑은 문제집이나 자이스토리 같이 문제별 난이도를 표기한 문제집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이스토리의 경우 별 1개~1개반, 가끔 별 2개 난이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문제를 푼 이후 해설집 풀이나 인터넷 강의 해설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설지를 문제 푸는 도중에 보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푼 이후에 참고해야 합니다. 같은 유형이 나왔을 때 조금 더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중상위권은 4점짜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학습
2~3등급이고 가끔 1등급이 나오는 경우라면 4점짜리 문제에 많이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성적대는 개념이 문제인 것보다 4점 문제의 유형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확실한 ‘킬러 문제(매우 까다로운 문제)’보다 4점짜리 준킬러 문제들이 늘어나는 지금의 추세에는 가끔 1등급을 받는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어려운 4점 기출문제에 도전해보는 것이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이들을 풀어낼 수 있어야 1등급을 노릴 수 있습니다.

4점짜리 어려운 문제라고 할지라도 유형은 정해져 있습니다. 4점짜리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알겠지만, 지금 나오는 문제들은 이미 기출문제에서 나온 풀이법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출문제 중에서도 같은 유형의 문제가 많습니다. 새로워 보여도 그런 유형들을 몇 개 합쳐서 새롭게 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당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매일 5~10문제 정도만 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수학에 투자할 경우 다른 과목에도 지장이 갈 수 있습니다. 또, 몰아서 5시간을 고민해도 못 풀던 문제가 다음 날 아침에 손쉽게 풀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정량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상위권은 모의고사 1회분을 주기적으로 풀어야
안정적으로 1등급이 나오는 최상위권은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되, 30문제짜리 시험 1회분씩을 주기적으로 풀면서 실전 대비 시간 안배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나 교육청 모의고사의 힘을 빌려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어려운 문제만 계속 풀 경우 쉬운 문제도 어렵게 접근하는 안 좋은 습관이 생길 수 있는데, 쉬운 문제도 같이 섞인 1회분을 풀어주는 것이 이를 방지해줍니다.

조승호 생글13기, 연세대 경영학과 20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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