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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놀라운 토요일' 하차…"11월 말까지 출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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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 관계자는 20일 한경닷컴에 "혜리가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하차한다. 11월 말까지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은 tvN의 대표 토요 예능프로그램으로, 노래를 듣고 주어진 횟수 안에서 가사를 정확하게 맞춰야 전국 인기 시장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 방송마다 출연 게스트는 물론, 도전곡들까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혜리는 '놀토'의 원년 멤버로 놓치기 쉬운 가사까지 예리하게 잡아내는 똑순이 면모와 가식 없는 털털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남다른 먹방과 열정적인 댄스 등 적극적인 태도로 '파워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까지 붙던 혜리였다. MC 신동엽부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그룹 샤이니 키, 블락비 피오, 넉살 등과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혜리는 '놀토'에서 하차한 뒤 연기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간 떨어지는 동거'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에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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