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5일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와 럭셔리 투어러(Tourer) 모델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GT)’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BMW가 지난 5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모델이다.
신형 5시리즈(사진)는 전면부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BMW 특유의 ‘키드니 그릴’은 크기가 커지고 L자형 주간주행등을 적용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가 들어갔다. 차체 길이도 이전 모델에 비해 27㎜ 늘어났다. 가격은 6360만원에서 1억1640만원이다.
신형 6시리즈 GT는 기본 600L인 트렁크 적재공간이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3배까지 확장되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8920만원에서 9220만원이다.
이번에 나온 모델은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후진 보조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파워트레인도 제공한다. 5시리즈는 가솔린 5종, 디젤 2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총 8종으로 출시된다. 6시리즈는 가솔린·디젤 등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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