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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올해의 브랜드' 올해의 배우→OST로 2관왕…55만 소비자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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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사진=잼엔터테인먼트)


조정석이 대한민국이 사랑한 배우로 55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친근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 변주로 광고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는 조정석의 브랜드 가치가 입증된 것이다.

조정석은 매년 대국민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남자배우상’과 ‘올해의 OST 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로 올해도 55만의 소비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조정석은 작년 942만 명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의 큰 성공에 이어 올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열연을 펼치며 올해의 남자배우상을 수상했고, 멜론에서 일간차트 1위 20회로 장기 집권한 OST ‘아로하’를 불러 올해의 OST상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올해 배우로서 가장 많은 광고에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영화 <엑시트>에서 재난 속에서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는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가졌지만 매력적인 친화력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광고계에서는 치킨, 스낵, 이동통신사 광고를 비롯해 대중의 신뢰도가 중요한 금융과 아파트, 제약 광고까지 섭렵했다.

광고 관계자는 “조정석의 선호도는 2040여성뿐 아니라 10대 청소년들과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인지도와 지지도가 높아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특정 작품의 한 캐릭터로 인한 반짝 인기라기보다는 배우 조정석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는 흥행 배우로서 인간적인 매력과 친근함으로 장기적인 점수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에도 조정석은 영화 <엑시트>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방송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10월 3일 시청률 표에 따르면 조정석의 <엑시트>는 전일 지상파 시청률 순위에서 10위 안에 탑랭크 된 바 있다. 또한 <엑시트>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모두 방송 전 실검을 장악하며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조정석은 개인적인 휴가를 보내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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