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추석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더욱 흥미진진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 NCT DREAM-하성운-박지훈 등 아이돌계 배그 최강자들의 맞대결을 예고한다.
더불어 신흥 강자들까지 등장해 천상계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아이돌들의 ‘원샷’을 받기 위한 다양한 쇼맨십까지 난무하는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40분부터 110분간 방송되는 2020 추석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이하 아이대)는 시대의 흐름에 가장 최적화된 종목이자 팬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어 왔던 e스포츠의 격전이 펼쳐진다.
지난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후 줄곧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번에 훨씬 더 커진 구성으로 세 번째 대회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NCT DREAM, 하성운, 박지훈이 모두 출전해 아이돌계 배그 최강자를 가리는 것. ‘배그 모바일’ 아시아 서버 톱100의 실력자 등 신흥 강자들 또한 대거 출전했다고 해 우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감탄을 자아내는 실력자들의 치열한 전투 속에서 의외의 선수가 대활약을 하는가 하면, 팀전에서 동료를 뒤에 두고 혼자 줄행랑치는 선수 등 다양한 명장면으로 꿀잼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예정이다.
경기 중 승부욕에 활활 타오른 아이돌들이 게임에 초집중하는 모습도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다. 반면에 귀여운 표정을 짓거나 춤을 추는 등 카메라 ‘원샷’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도 있었다는 후문. 게임 속 전략뿐만 아니라 갖가지 전략이 난무하는 현장이 포착돼 관심이 쏠린다.
꿀잼 보증 수표 슈퍼주니어 신동과 홍진영, e스포츠계의 살아 있는 역사 전용준 캐스터가 중계진으로 나서는 가운데, 지난 추석특집부터 꾸준히 이어진 중계진의 저주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전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초대 챔피언 NCT DREAM을 필두로 SF9, 온앤오프, 골든차일드가 3번 연속 출전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설 대회 우승팀 솔로연합팀(하성운, 박지훈, 김재환)도 출전한다. 이와 함께 엔플라잉, 펜타곤,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이달의 소녀, 공원소녀, 아이즈원, 동키즈, AB6IX, 크래비티 등 신흥 강자들이 등장,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다.
한편 ‘아이대’는 야외에서 철저한 방역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녹화를 마쳤다. 10월 1일 목요일 오후 5시 40분 방송되는 ‘아이대’는 기존 고지된 방송 시간에서 10분을 더 확대한 110분으로 편성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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