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28일까지 양예규 작가 개인전 후원
현대자동차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개최하는 'MMCA 현대차시리즈 2&H2O'전(展)을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사와 추상의 관계성, 이주와 경계, 가사성 등의 추상적 대상을 조각, 영상, 소리 등이 결합된 대형 설치 작품들로 표현해온 양혜규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린다. 양 작가는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 작가는 3년이 넘는 준비기간을 거쳐 사물과 인간의 관계, 사회적 양극화, 재해와 국경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 40여점을 공개한다. 또한, 작가의 20년 간 작품 세계를 담은 한국어 선집과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액세서리 및 의류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작품과 작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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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MCA 현대차 시리즈는 올해 7회차를 맞는 현대차와 MMCA의 중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2014년부터 10년 간 매년 국내 중진 작가 1인의 대규모 개인전을 지원하는 연례전시다. 현대차는 MMCA 현대차 시리즈 외에도 영국 테이트 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과의 장기 후원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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