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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동물 약품 업체 씨티씨바이오, 사모 회사채 시장서 자금 조달…"채무 상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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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9월24일(13:2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의약품 제조 업체 씨티씨바이오가 채무 상환을 위해 사모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25일 3년 만기 100억원어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을 대상으로 한 사모 방식의 발행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조달한 자금을 과거에 발행한 전환사채 조기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는 동물 약품, 인체 약품, 사료 첨가제, 건강기능성 식품 제조와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동물 약품은 동물의 질병 진단, 치료 또는 예방을 목적으로 동물에 투입되는 제품을 말한다.

국내 동물 약품 시장 내 경쟁 업체 수는 약 70개다. 제조 업체가 40여개, 수출·내수 유통 전문 도매 업체 20여개, 다국적 기업 10개 등이다. 씨티씨바이오의 동물 약품 사업은 항생제계와 비항생제계 제품으로 고르게 구성돼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생균제, 효소제 계통의 면역강화제 개발과 제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매출 규모를 키우고 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발병에 대비한 소독제를 관납·유통해 부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올 상반기 636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25억원의 영업이익과 18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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