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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이주명, 캐릭터에 숨 불어 넣는 연기…'싱크로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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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이주명(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주명이 유쾌하고 배려심 많으며, 친근한 '3박자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주명은 12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5회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무한 발산했다.

장미(이주명 분)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이후 긴장감이 감돌던 두온마을에 활기를 북돋웠다. 서로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만든 '기억의 날'의 준비 위원장을 맡은 장미는 모두의 기억에 오래 남을 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마을 사람들에게 “좋은 아이디어 좀 줘”라며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의견을 묻는 장미의 모습에서는 이주명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온전히 뿜어져 나왔다.

앞서 이주명은 장미의 배려심 가득하고 친근한 매력 또한 밀도 높게 표현해 호평받기도 했다.

지난 4회에서 김현미(강말금 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봉환(허남준 분)에게 "극단적 선택은 죄"라며 나무랄 때, 장미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라며 고봉환이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또한 장미는 성범죄자의 등장 이후 두온마을의 흉흉한 분위기를 걱정하는 김현미를 무장 해제시키며 웃음을 되찾게 해주기도 했다. 김현미의 꽃무늬 레이스가 달린 옷을 예쁘다고 칭찬해 주고, 가벼운 장난을 치며 현미를 웃게 만드는 장미의 친근한 모습은 훈훈함을 더했다. 이주명은 살가운 동생 같은 장미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장미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으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주명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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