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개교 1,585명 중학생 참여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자유학년제 중학교 대상 교육사업인 '투모로드스쿨'의 2020년도 2학기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투모로드스쿨은 자동차와 코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미래 사회의 기술을 학습, 구현해보는 문제해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4C(비판적 사고력, 소통 능력, 협업 능력, 창의력)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높이는 교육효과를 갖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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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서울 331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투모로드스쿨은 전국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2,53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 1학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형태를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수업내용을 개편했다.
지난달 31일 첫 수업을 진행한 2학기 투모로드스쿨은 전국 35개교 1,585명이 참여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합한 통합형 또는 온라인 수업 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특히 코딩으로 구현한 모형 자율주행차와 EV3 자율주행차가 달리는 도시 풍경을 실물로 제작한 조형물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VRT(버추얼 로보틱스 툴킷)를 통해 가상공간에 재현했다. 또한, 원활한 수업 운영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교사 연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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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투모로드스쿨은 레고 에듀케이션 한국공식파트너인 퓨너스와 진행한다. 학교별 학사일정에 따라 14차시 또는 7차시로 진행하며 수업주제는 자동차구조와 구동원리 이해, 퓨처 모빌리티 개념 이해 및 구현, 자동차산업과 미래직업 이해, 미래도시개발 등으로 구성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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