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첨단분야 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가 첨단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해당 학과는 입학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자 주요 대학들이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앞다퉈 첨단학과를 신설해 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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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중앙대, 숭실대 등 11개 대학은 2021학년도 AI 관련 학과를 신설해 400여 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한양대는 인공지능과 심리학을 접목한 심리뇌과학과를 만들어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4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28명을 뽑는다. 동덕여대는 미래융합학부 내 HCI(휴먼 컴퓨터 인터액션)사이언스 전공을 신설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으로 24명을 선발한다.
그린카, 스마트카 등 차세대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키우는 미래자동차학과도 주목받는 첨단분야 학과다.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27명을 선발한다.
데이터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빅데이터학과도 고려대, 한양대, 서울여대 등 6개 대학에 신설돼 다양한 전형방식으로 180여 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