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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호우 피해 지역에 재난구호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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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오른쪽 두 번째)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과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30개 지방자치단체에 3억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7일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안성과 강원 철원 등 7개 지자체와 13일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남원, 전남 나주 등 11개 지자체를 포함한 30개 지자체다. 중기중앙회는 현재까지 64개 중소기업이 19억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첫 번째)이 참석해 중기중앙회의 구호물품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중기부에서도 합동현장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해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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