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주 기자] 폭염주의보와 폭염특보가 연일 내려지는 무더위가 찾아왔다. 잠깐만 외출을 해도 뜨겁고 답답한 공기 탓에 금세 땀이 흐르기 마련. 야외활동은커녕 출퇴근 시간마저도 힘들게만 느껴지는데.
아무리 선크림을 바르더라도 뙤약볕 아래에서는 피부가 자극을 받게 된다. 뜨거운 열기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는 적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되고 연약해진다. 특히 외출 시 마스크를 쓰지 않을 수 없는 이 시국에 불쾌지수는 점점 높아지기만 한다.
붉게 올라오고 예민해진 피부에 마스크가 닿거나 습기와 땀으로 가득 찬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다 보면 피부는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는 기초 케어부터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 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쉽게 민감해지는 피부라면 세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꼼꼼한 세안을 위해 얼굴을 박박 문지르거나 오랜 시간 세안을 하다 보면 피부가 더 예민해질 수 있다. 세안 시 이중 세안보다는 피부 자극이 적은 마일드한 클렌저를 사용해 미온수로 부드럽게 세안할 것을 추천한다.
클렌저를 고를 때에는 건강한 피부 pH와 유사한 약산성 클렌저를 선택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유수분 밸런스 조절을 돕는 제품이 좋다. 또한 병풀 추출물, 티트리잎 추출물 등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됐는지 꼼꼼히 체크해보자.
리얼베리어 ‘컨트롤-T 클렌징 폼’은 천연 유래 세정 성분으로 피부 장벽을 보호하면서 피지와 노폐물을 순하게 제거해준다. 건강한 피부 pH와 유사한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산성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노폐물만 씻어낸다. 카렌듈라, 위치하젤잎수, 티트리잎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호에 효과적이다.
대기 중에 습기가 많은 여름이라도 보습 단계는 필수다. 피부의 수분을 뺏기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피부 수분 충전과 쿨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보습 제품을 눈여겨보자.
피부 온도가 쉽게 오르는 여름철에는 미스트를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좋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며 쿨링 효과를 줘 열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 뿌리는 즉시 느껴지는 보습감으로 불쾌지수를 덜어주기도 한다.
엠엘비코스메틱 ‘쿨 업 미스트’는 안개처럼 곱게 분사돼 피부에 시원하게 닿아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순하고 즉각적인 쿨링을 선사한다. 병풀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촉촉하고 깊은 보습력으로 토너 대신 활용할 수 있다.
피부 자극을 피할 수 없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등 피지가 쌓이면서 모공이 넓어지기도 하며 피부 결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 또 계속 자극받다 보면 여드름과 뾰루지처럼 눈에 확 띄는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하면 더 크게 번지기 전에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트러블 부위가 점점 자극을 받아 더 크게 번질 수 있기 때문. 우선 트러블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스폿 제품을 고민 부위에 발라 빠르게 진정시키자. 피부가 진정될 때까지는 트러블 부위에 자극을 최대한 주지 않도록 스킨케어 제품도 신경 써야 한다.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스피디 스팟(파란소화기 응급스팟)’은 티트리오일, 어성초 추출물 등 순한 천연 유래 성분으로 갑자기 올라온 피부 고민을 초기에 진압해주는 스폿 제품이다. 스포이트를 활용해 피부 고민 부위에 떨어뜨리고 면봉으로 살살 흡수시켜주면 된다.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할 수 있어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발라주기 좋다. 아이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파란소화기 응급스팟’ 포함 응급 라인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내 피부 119, 응급스팟’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bnt DB, 리얼베리어, 엠엘비코스메틱, 아이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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